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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상장사가 지난해 1만4000여명의 직원을 내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7곳의 직원 수는 62만9517명으로 전년보다 약 2.20%(1만4161명) 줄었다.

정규직은 약 2% 줄었고 계약직은 9% 가량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직원 수가 전년 보다 약 7% 줄었고, 조선업 불황으로 큰 타격을 받은 현대중공업그룹 직원 수의 감소폭이 약 15%로 가장 컸다.

반면 현대차그룹 직원 수는 13만8779명으로 전년보다 0.94% 늘었고, LG그룹은 11만1317명으로 1.17% 증가했다. 이어 롯데그룹(4만8534명)은 0.73%, SK그룹(4만1522명)은 0.78%, 한화그룹(2만918명)은 1.34%, GS그룹(1만7275명)은 2.27%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직원 증가폭은 대부분 0%대를 기록할 정도로 소폭에 그쳤다. 일부 주력 계열사를 제외하면 직원 수는 거의 변동이 없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