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에서 정식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8·S8 플러스(이하 갤럭시S8 시리즈)의 해외 사용자들이 마이크로SD 카드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삼성전자 미국 공식 홈페이지 사용자포럼에는 지난주부터 여러 갤럭시S8 시리즈사용자가 “마이크로SD 카드에 문제가 있다”고 문제제기를 했다.
처음 구입해서 사용할 때는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SD카드 인식오류가 발생하면서 SD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읽지 못한다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한 사용자는 “무작위로 SD카드에 저장한 데이터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일이 반복되고있다”며 “특히 SD카드에 설치한 앱의 경우 30초 이상 실행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에도 비슷한 문제가 올라오고 있다. 한 사용자는 지난 25일 “갤럭시S8이 처음 5일동안은 잘 작동했지만 24일 SD카드 인식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일부 사용자들도 이같은 문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사용 8일째에 접어든 한 사용자는 “갑자기 외장 SD카드가 사라지는 일을 겪었다”며 “8일동안 찍은 사진은 전부 날아갔다”고 밝혔다. 문제가 발생한 SD카드를 컴퓨터로 연결했을 때는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