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급상승한 중견 건설사들이 하반기 풍성한 분양 물량을 예고해 주목된다.
최근 발표된 ‘2017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자료에 따르면 반도건설을 비롯한 아이에스동서, 삼호, 금강주택 등 중견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시공능력평가에서 중견사들이 약진 한 이유는 최근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신규공급이 많았던 데다 분양 실적까지 좋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주택경기가 몇 해 동안 호황을 보이며 재정적 안전성까지 갖추며 신용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도건설의 경우 동탄2신도시를 비롯한 세종·일산·김포한강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 중이다. 지난 5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반도건설의 신용평가등급은 AA로, 지난해(A+)보다 상승했고 나이스신용평가가 규정하는 장기신용등급 또한 BBB 안정적(Stable)에서 올해 BBB 긍정적(Positive)로 상향 조정됐다.

반도건설은 2017년 시공능력평가에서도 지난해보다 17계단 상승한 27위를 차지하며 전국 30대 건설사 반열에 올랐다.

아이에스동서와 제일건설 금강주택 등도 각각 15계단 넘게 올라 50위권 안으로 진입에 성공했다.


올해 중견사들 중 시공능력평가 총액이 1조원 이상 기록한 건설사도 ▲반도건설 27위 ▲아이에스동서 28위 ▲삼호 29위 ▲효성 30위 ▲대방건설 31위 ▲서희건설 32위 ▲화성산업 34위 등으로 지난해보다 7개사가 늘어날 정도로 중견사의 성장은 두드러졌다.

중견사의 시공능력평가 약진에 하반기 분양예정인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반도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 1342가구규모로 조성되며 ▲1-2블록이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548가구 규모며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794가구로 조성된다.

제일건설은 서울 구로항동지구 7블록에 짓는 ‘구로 항동지구 제일풍경채’를 같은달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01㎡, 총 345가구 규모다.

이밖에 대방건설은 전북 전주효천지구 A4블록에 짓는 ‘전주효천지구 대방노블랜드’ 1370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며 화성산업은 경기 파주운정신도시 A32블록에 짓는 ‘ 파주 운정신도시 화성파크드림’ 1050가구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