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내수 회복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가 아닌 기저효과로 내수 시장 부진이 이어질 경우 올해 차량 생산 목표량을 달성할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내수 회복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가 아닌 기저효과로 내수 시장 부진이 이어질 경우 올해 차량 생산 목표량을 달성할지는 불투명하다.
11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지난 1~9월 생산량은 38만2130대로 전년동기 36만3631대에 비해 5%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생산대수는 4만3150대로 전년동월(3만971대)대비 무려 39.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교섭으로 인한 파업과 9월 추석 연휴로 인해 생산차질 및 근무일수 부족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국내판매와 수출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올해 차량 생산 목표인 49만대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지난해에는 49만8680대를 생산했다.
변수는 곳곳에 산적해있다. 우선 4분기 판매 부진 전망이 나왔고, 통상임금 1심 소송 결과로 인한 생산물량 감소, 노조 신임 집행부 선출에 따른 파업 리스크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국산차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노동조합 파업이 현실화하지 않아야 올해 생산 목표량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의 한해 최대 생산능력은 62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