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공동수행합의서 체결식.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이 우즈베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송변전사업을 공동수행한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전날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 및 투자위원회와 현지 정부 장기 전력수급 계획의 일환인 450MW 규모의 발전소, 고압 송변전 공사에 대한 공동수행합의서에 서명했다.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업 중심도시인 나보이 지역에 건설 예정인 450MW 규모 복합화력발전소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앞으로 현지 중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총 길이 1230km의 220-550kV 송변전 공사도 조만간 협력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지난 2013년 3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으로부터 약 8억 7000만달러(약 9712억원)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설계·조달·시공(EPC) 턴키(Turn Key)방식으로 체결해 올 8월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준공된 450MW급 2기의 복합화력발전소는 단일 발전소 기준 현지 최대 규모로 해당 국가 전체 전력의 6.6%에 달하는 929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해 우즈베키스탄 남부 지역 전반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동시에 전력 인프라 확충을 통해 현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 경험을 활용해 앞으로 중앙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전력난을 겪는 국가들의 발전 사업 진출에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