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인사하는 과정에서 팔을 툭툭 쳐 결례 논란이 불거졌다.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 내외는 14일(현지시간) 오후 4시30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딩쉐샹 당 중앙판공청 주임 등 고위 간부들과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이 왕 부장과 악수하며 그의 팔을 손으로 두드리자, 왕 부장 역시 문 대통령의 팔을 손으로 두드렸다. 이를 두고 장관급인 왕 부장이 문 대통령의 팔을 친 게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서 왕 부장은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첫번째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문 대통령과 인사하며 그의 팔을 쳐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중국 경호원이 한국 기자단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중국 국빈방문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