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효경 경기도의원 페이스북

서지현 검사가 지난달 29일 검찰 내 성추행을 폭로하면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효경 경기도의원이 이에 동참했다.
이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ETOO' 해시태그를 달고 6년 전 동료의원에게 당한 성희롱 사례를 폭로했다.

이 의원은 “상임위원회 연찬회에서 회식 후 의원들과 노래방에 갔는데 한 동료의원이 춤추며 내 앞으로 어영부영 오더니 바지를 확 벗었다”며 “잠시 당황. 나와서 숙소로 갔다. 밤새 내가 할 수 있는 욕을 실컷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처럼 세고 무늬만 여자인 나도 거의 다반사로 성희롱 당한다”며 “밤 10시에 노래방으로 불러내거나 술 취해서 새벽 한시에 전화해 사랑한다고 하고 엉덩이가 왜 이렇게 크냐는 놈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인 이 의원은 ‘국회의원 김근태재단’ 기획위원, 성남시 호남향우회 부의장, 도시환경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교육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