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가 발생한 전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피해 상인들의 신속한 영업 재개와 시설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재해지원본부가 본격 가동됐다.
전주시는 지난 9일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어동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11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해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재해지원본부는 행정 지원을 총괄하는 본부와 현장 밀착 지원을 담당하는 현장지원센터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현장지원센터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2층에 설치돼 피해 상인들의 애로사항 접수와 복구 상황 공유, 법률 상담 등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화재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상인들을 위해 마음치유센터와 연계한 무료 심리 상담도 제공한다.
시는 피해복구팀·재난지원팀·대외협력팀·심리지원팀·유관기관 협업팀 등 전담 조직을 구성해 긴급 시설 복구에 필요한 인력·장비·예산을 투입하고 안전점검과 생활안정 지원, 소상공인 세제·금융 지원, 법률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분야별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