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을 하는 해양경찰관. /사진제공=여수해경

전남 여수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침몰해 1명이 숨졌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여수시 돌산읍 작금항 인근 해상에서 선장 A씨(70)와 선원 B씨(70)가 S호(0.56톤) 선체를 붙잡고 있는 것을 입항하던 낚시 어선이 구조,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돌산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에 보냈다.


해경은 의식이 희미한 B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도착한 구급차에 인계했다. B씨는 여수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S호 선장으로부터 “대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다가 기상이 악화돼 작금항으로 돌아오던 중 높은 파도에 선박이 뒤집혀 침몰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침몰된 S호는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인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