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안전요원이 노로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다.
강원 평창군과 인근 지역에서 근무하던 평창 동계올림픽 보안요원과 경찰 등 54명이 7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로 추가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확진된 32명을 합쳐 이 일대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총 8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지하수와 조리종사자, 식품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우선 식약처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숙소에 대해 살균소독장치 정상 작동여부를 상시점검 중이며 특히 경기장 주변 대형음식점에 대한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노로바이러스에 누리꾼들은 거세게 비난했다.
"만약 선수까지 바이러스에 걸리면 그땐 게임오버네", "이쯤되면 비상사태네. 확진 판정만 80명이 넘는단 얘기잖아. 선수촌에 옮기면 올림픽 끝난다", "어떻게 할거냐? 이번엔 군인으로 메꾸지도 못하는데", "이러다 노로올림픽 되는거 아니냐", "올림픽, 문제가 많아" 등의 댓글을 달며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또 "심각한 상태인데 기사는 감추고 있네", "해외언론은 난리인데 정작 한국에선 온통 북한 (이야기)뿐이네. 이게 진짜 나라 맞냐?"라며 언론보도를 비판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