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네이버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6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져 실적 측면에서 뚜렷한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3만원에서 10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네이버의 영업실적은 전망치 대비 매출은 비슷한 반면 영업이익은 6~7% 소폭 미달할 전망"이라며 "영업비용이 예상치를 다소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올 1분기 연결영업실적이 매출 1조2572억원, 영업이익 2975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체 매출은 5억3649억원, 영업이익 1조231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7%,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네이버의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 중반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세에 미치지 못할뿐만 아니라 전년 대비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올해도 신사업과 신기술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성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플랫폼개발·운영(인건비), 대행·파트너(지급수수료), 인프라, 마케팅, LINE·기타플랫폼 등 영업비용 항목들 모두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라인의 경우 올해도 적극적 투자에 따른 수익성 숨고르기의 한 해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네이버의 신사업부문 잠재가치를 감안하면 100만원 이상의 목표주가는 유효하다"며 "실적 측면에서 뚜렷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해임을 감안해 넓게는 70만~100만원, 좁게는 80만~90만원에서의 안정적인 트레이딩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