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제주 등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81~150㎍/㎥) 수준을 보인다.
미세먼지 나쁨 단계부터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고를 때는 포장 겉면에 ‘KF(Korea Filter)’라는 식약청 인증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KF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좋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이나 가방 등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집 밖에서 바람을 등지고 먼지를 털어야 실내 오염을 막을 수 있다.
실내에 들어온 뒤에는 손, 발을 비롯해 몸 전체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특히 미세먼지는 두피에 잘 쌓이므로 머리를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목이 따갑거나 기침이 나오는 것은 코 점막과 기도에 미세먼지가 닿아 생기는 알레르기 증상이다. 생리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고 가글과 양치로 목을 보호해야 한다. 또 물을 자주 마셔 먼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외출 시 렌즈보다 안경 쓰는 것을 추천한다. 눈이 가려울 때는 인공눈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충혈,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미세먼지 경보일 때는 환기도 피해야 한다. 다만 주의보 수준으로 내려가면 3분 이내로 환기를 해도 된다. 환기 후에는 물걸레로 바닥을 닦거나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게 좋다.
또 실내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도 건조해져 호흡기 방어력이 떨어지므로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