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위)과 sbs '뉴스8'. /사진=각사 방송화면 캡처

JTBC와 SBS가 뉴스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과 SBS ‘8뉴스’에서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일본해’로 표기된 자료가 전파를 탔다.

논란이 확산되자 JTBC 측은 이날 공식 SNS 계정를 통해 “‘팩트체크-중국발 미세먼지 대책 없이 정부는 뒷짐만?’ 방송 도중 ‘버클리 어스’의 ‘미세먼지 지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본해’로 자동 표기된 화면이 나갔다”며 “앞으로 제작 과정에 더욱 유의하겠다.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SBS는 과거에도 ‘일본해’ 표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SBS는 지난 2013년 8월에도 ‘8시뉴스’에서 ‘Sea Of Japan(일본해)’이라고 표기된 지도를 사용했다. 이후 11일 만에 ‘아침종합뉴스’ 자막에 ‘일본해’라는 표현을 또 다시 쓰면서 시청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당시 SBS 측은 자막의 ‘일본해’의 경우 “동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인 일본 바다를 말하는 것이다.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반명사인 일본해”라고 해명했다.

또 JTBC와 SBS 측은 과거 ‘일본해’ 표기 문제를 제기하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JTBC는 2014년 이케아와 2016년 당시 국민의당의 일본해 표기를 지적했다. SBS 역시 체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일본해와 동해가 같이 표기돼 있다고 질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