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일 오전 3시 30분 기준 최종예측 추락 궤적 및 추락예측 지점./사진=우주환경감시기관 제공

중국 우주정거장 텐궁 1호가 오늘(2일) 지구에 추락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추락 예상지점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텐궁 1호가 2일 오전 9시40분쯤 남대서양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날 밝혔다.

예상 추락위치는 남대서양이 유력하며 이외에 남태평양, 북아프리카, 서아시아가 포함됐다. 우리나라는 제외됐다. 톈궁 1호가 우리나라 인근 상공을 지나는 시기는 8시47분부터 8시54분 사이다.


과기정통부는 만약 우리나라에 최종 추락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우주위험 '심각단계' 경보를 즉시 발령하고 재난방송·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톈궁 1호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시간인 오전 8시47분부터 8시54분간 등교·출근을 포함한 외출 및 외부활동 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금까지 인공우주물체가 추락하면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톈궁 1호도 마찬가지로 고도 70~80㎞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할 때 대기 마찰열에 의해 해체돼 대부분 소실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