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희생자 추념식이 '슬픔에서 기억으로, 기억에서 내일로'라는 주제로 3일 제주 4·3 평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4·3희생자 추념식은 행정안전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열리며 1만5000여명이 참석한다.
2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추념식은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보다 큰 국민적 관심 속에 희생자와 유족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 중에는 이숙영씨가 어머님을 그리는 편지글을 낭독한다. 이씨는 4·3사건 당시 아버지와 큰 오빠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끝으로 50명의 제주4·3유족합창단이 '잠들지 않는 남도'를 합창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추념식은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그 어느 때 보다도 큰 국민적 관심 속에서 4·3희생자와 유족 중심으로 이뤄진다"면서 "희망과 감동을 전달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4·3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도록 헌신해 오신 분들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추념식은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보다 큰 국민적 관심 속에 희생자와 유족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도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려 추념식장에 참석하지 못한 제주 도민도 4·3영령에 대한 추념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추념식에는 소설가 현기영 선생이 '4·3 70주년에 평화를 기원하면서'라는 제목의 추모글 낭독을 한다. 현 선생은 1978년 '순이 삼촌'소설을 발표해 제주 4·3 사건을 처음으로 전국에 알렸다.
이어 4·3 역사가 기억되도록 헌신한 분들의 애국가 선창이 진행된다. 애국가는 최초 4·3피해조사 도의회 의장인 장정언씨, 4·3 당시 임시수용소에서 태어난 송승문씨, 초대 4·3희생자 유족부녀회장 고희순씨 등 10명이 선창한다.
유족 중에는 이숙영씨가 어머님을 그리는 편지글을 낭독한다. 이씨는 4·3사건 당시 아버지와 큰 오빠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끝으로 50명의 제주4·3유족합창단이 '잠들지 않는 남도'를 합창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추념식은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그 어느 때 보다도 큰 국민적 관심 속에서 4·3희생자와 유족 중심으로 이뤄진다"면서 "희망과 감동을 전달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4·3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도록 헌신해 오신 분들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