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가 26일 오전 무안군 남악신도시 '김대중 광장'에 있는 김대중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지난 2000년의 1차 남북정상회담과 햇볕정책 등을 회고했다./사진=김영록 후보 선거캠프 제공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광주전남에서 줄을 잇고 있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적인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번 회담이 결실을 맺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전환을 위한 역사적 계기가 마련되길 전남도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전환이 단번에 이뤄질 만큼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이번 정상회담 나아가 앞으로 몇 주가 한반도의 명운을 가를 중요한 시기인 것은 명백하다"며 "남북평화를 향한 여정을 전남도민도 함께 준비하고 동참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난실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도 "전 국민적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회담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온 더불어민주당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평화를 위한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헌신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미 세계인은 이 회담이 남북간의 평화체제 구축을 넘어, 전 지구적 평화를 위한 하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드루킹 댓글 추천수 조작사건' 특검을 요구하며 9일째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이명박, 박근혜정부 시절 파탄 난 남북관계의 책임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 역사적 회담을 정략적으로 폄훼하고 깎아 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면서 "정쟁을 중단하고 남북회담의 성공을 위해 당파적 이해관계를 벗어나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정재수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도 "4월 27일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전쟁 종식과 평화협정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했다. 정 예비후보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잘 이뤄져 '한반도 비핵화'가 조속히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도 이념과 이해관계를 떠나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김삼호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도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며 성공을 기원하고 광산구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이 문을 연 남북정상회담은 노무현 대통령의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으로 이어졌으나, 이명박, 박근혜정부 9년이 지나며 경색되었다"며 "노무현 대통령을 모셨던 한 사람으로서 감회가 새롭다. 이번 정상회담 성과가 수사적 표현에 그치지 않고 항구적인 남북 평화와 공존, 번영의 길로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오섭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도 "11년 만에 이루어지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이번 회담으로 우리 민족에게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고, 지역과 개인에게는 행복과 풍요의 미래를 안겨주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순간을 마주하고 있다"며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로 늘 전쟁의 위험이 있는 국가가 중대한 변화를 맞는 역사적 순간이다"고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문재인정부의 과단성 있고 전략적인 판단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을 계기를 잡았다"며 "상생·화해·협력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우리시도 청사 외벽에 한반도기를 게첨하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간절히 기원하면서, 광주가 남북평화의 물줄기에 힘을 보태야 한다"면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 선수단 참가 등 문화·스포츠·민간지원의 다양한 영역의 광주형 남북 교류협력에 정성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