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덕역 인근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사진=김창성 기자
마포구가 서울 자치구 중 3년째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 각종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며 주거여건이 개선된 것이 가격상승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서울시가 공개한 2018년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올해 6.84% 올라 지난해 대비 1.58% 포인트 상승했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마포구가 11.89%를 기록해 2016년(5.6%)과 2017년(14.08%)에 이어 3년째 1위에 올랐다.

아현동·신수동·염리동 등 기존 노후 주택지역 정비사업이 착공되며 지가가 크게 올랐다는 분석. 이어 ▲서초구 8.76% ▲용산·성동구 8.14% ▲강남구 7.85% 순으로 땅값이 올랐다.


서초구는 재건축 추진에 따른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용산구 역시 한남3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등으로 지가가 크게 뛴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도봉구(3.77%), 동대문구(4.77%), 구로구(4.80%) 등은 서울시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