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한 1일, 때이른 무더위에 호텔서 즐기는 한적한 '호캉스'에 대한 관심이 크다. 여름 휴가 성수기 혼잡을 피하려는 '얼리버드' 휴가객이 가세하면서 특급호텔의 호캉스 패키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호텔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년 무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여름휴가에 앞서 짧은 휴가를 한번 더 즐기는 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야외수영장 개장과 다채로운 여름 식음료 프로모션으로 얼리버드 휴가객을 맞이한다"고 말했다.
◆얼리버드 겨냥 호캉스 패키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이른 휴가객 대상 '올 어바웃 해비치 패키지'를 다음달 15일까지 선보인다. 편안한 객실에서의 1박과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사우나에서 일상와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제주지역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조식, 해비치 수제맥주(해비치 위트 비어), 해비키 커피원두(해비치 빈)도 눈여겨볼 만하다.
롤링힐스 호텔은 '얼리 서머 위켄드 패키지'를 다음달 20일까지 내놓는다. 조식 뷔페,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은 공통 사항이다. 옵션으론 객실에서 프라이빗 파티를 즐기는 파티팩, 자녀 동반 고객 체험 프로그램인 액션팩, 식음 바우처, 객실 할인(2박 이상) 등이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도심 속 섬 콘셉트인 야외수영장 '어반 아일랜드'와 연계한 '인비테이션 투 서머 패키지'를 출시했다. 어번 아일랜드에서 휴양과 함께 풍성한 아웃도어 메뉴로 구성된 어반 플레이트와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주말 전용 패키지인 '위켄드 스페셜'을 선보인다. 조식 뷔페,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사우나 제외) 이용은 공통 사항. 금요일과 토요일 체크인을 기준해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클럽 라운지 서비스가 포함된 '어반 서머 패키지'를 내놨다. 해피아워 시간 동안 맥주를 포함한 무제한 주류와 간단한 저녁까지 즐길 수 있는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이 돋보인다.
◆빙수로 무더위 잊는 호캉스
빙수로 무더위를 잊는 호캉스도 챙겨보자.
롯데호텔서울 더라운지는 올인원 빙수 플래터를 선보인다. 2인 기준 빙수 1개, 1인용 메인요리, 디저트 4종으로 구성된다. 빙수는 망고와 멜론 빙수 중에서 고른다. 메인요리는 수제 버거 또는 해물 파스타다. 디저트는 망고 무스, 유기농 딸기로 만든 다쿠아즈, 타르트 치즈와 미니 휘낭시에가 있다.
더 플라자는 더 라운지는 네덜란드 출신 론 반 데 보센 수석 파티시에의 여름 디저트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자몽으로 만든 얼음에 벌꿀을 얹어 만든 리얼 허니 자몽 빙수, 영국 귀족이 즐긴 얼그레이로 만든 얼음에 지리산 벌꿀을 얹어 건강까지 챙긴 얼그레이 지리산 벌꿀 빙수가 있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총 6가지 빙수 메뉴를 내놨다. 코코넛빙수는 코코넛 껍질처럼 완성한 초콜릿 그릇에 코코넛 젤라또와 상큼한 파인애플 눈꽃 얼음을 더했다. 또 감각적인 비주얼의 키티빙수, 몽블랑 케이크를 시원한 빙수로 재해석한 몽블랑 빙수도 돋보인다.
파크하얏트 서울은 발로나 초콜릿 밀크 아이스의 당근 초콜릿 빙수, 시그니처 메뉴인 허니 빙수와 망고 빙수, 제주 말차 팥빙수, 그리고 두 가지 빙수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컴비네이션 빙수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당근 초콜릿 빙수는 진한 초콜릿 밀크 아이스에 오렌지 초콜릿 크림과 당근 셔벳을 얹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산 애플망고를 듬뿍 올린 애플망고 빙수를 선보인다.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 눈꽃빙수에 싱싱한 제주산 애플망고와 망고 퓌레를 풍성하게 담아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럽고 상큼한 아이스크림도 풍성하게 토핑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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