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측이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임의적으로 편집한 게 아니라며 인터넷상에 불법 캠 버전이 유통하는 데 대해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늘(11일) 유니버셜픽쳐스인터내셔널(UPI)은 "'쥬라기 월드2'의 불법 캠버전이 유통되고 있다"며 "이에 유출자와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미보다 2주 이상 빠르게 전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에서 이 같은 불법 행위가 절대 일어나선 안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UPI는 "더불어 '쥬라기 월드2'에 관한 사실 무근의 허위 내용들이 퍼지고 있어 말씀 드린다"라며 "'쥬라기 월드2'는 세계 각 나라마다 시장 환경에 따라 본사 및 제작사에서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지난 주 순차 개봉한 다수의 국가들에서는 본사를 통해 현 국내 상영 버전과 동일한 버전을 제공받아 상영 중"이라며 "이는 국내에서 임의적으로 특정 장면에 대해 편집하거나 요청한 것이 아닌 감독과 제작자, 제작사의 승인을 거쳐 본사로부터 직접 제공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각종 영화 커뮤니티에서 한국과 해외 상영버전이 45초 정도 차이가 난다며 현재 한국 상영버전은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편집한 것이라는 소문이 떠돈 데 대한 해명인 것. SNS와 영화 커뮤니티 등에선 '쥬라기월드2' 불법 캠버전과 한국 상영 버전을 비교해 삭제된 장면을 공개하는 사례들도 계속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UPI는 불법 캠 버전 유통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한편 상영 버전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 적극 대처하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UPI는 "온오프라인상 상영 버전에 관한 사실 무근 내용과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행위를 자제 부탁 드린다. 다시 한번 '쥬라기 월드'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쥬라기 월드2'는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