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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년실업률이 5월 기준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 증가 규모도 8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곧두박질 쳤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는 270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만2000명 증가에 그쳤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1월 33만4000명에서 2~4월 10만명대를 유지하다 지난달엔 10만명선도 붕괴됐다.


실업자는 11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6000명 증가했다. 올 1월 102만명을 기록한 이후 실업자는 5개월 연속 100만명대를 이어갔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5월을 기준으로 보면 2000년 5월(4.1%) 이후 가장 높다.

특히 15~29세 청년실업률은 10.5%로 2000년 이래 5월을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역대 최악의 청년실업률이라는 뜻이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8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구조적인 측면과 업황 부진, 일시적인 요인 등 3가지가 합쳐져서 취업자수 증가폭 둔화시켰다"며 "실업률은 지난해 6월 실시됐던 공무원 시험이 올해는 5월로 앞당겨지면서 청년실업률과 전체 실업률을 상승시키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