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지진. /사진=NHK 방송캡처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한 오사카 지진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6시 45분쯤, 오사카 다카쓰키 시에 거주하는 81세 여성이 지진 발생 뒤 자택에서 옷장에 깔려 있다가 발견됐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가 등교 중 학교 담장에 깔려 숨졌고, 자택에 있던 80대 남성 두 명은 넘어진 책장이 덮치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또 주택 안팎에서 떨어진 물건에 부딪히거나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등의 사고로 현재 오사카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336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가정집이 전소되는 등 화재가 이어졌고 도로 곳곳의 하수도관이 파열돼 침수되는 사고도 잇따랐다.


오사카 시내에서는 출근시간대 고속철 신칸센이나 전동차 운행이 정지돼 한때 교통마비 사태가 빚어졌다.

오사카 총영사관 측은 현재까지 확인된 교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안에 다시 강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1923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오사카에서 일어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