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화학
LG화학이 2조원을 투자해 중국 난징시에 순수전기차(EV)를 연간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을 설립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부사장)은 전날 중국 장쑤성 난징시를 방문, 장쑤성 당위원장과 난징시 당위원장 등과 조인식을 갖고 빈장 개발구역에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0월에 상업생산이 시작되며 단계적으로 규모를 늘려 2023년까지 연간 32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GM의 순수전기차 볼트(60KWh)를 53만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G화학은 이미 중국 난징시에 3GWh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이 있다. 2014년 투자를 결정해 2015년 10월 준공된 생산시설로 이번 신공장에서 50여㎞ 떨어진 난징시 신강경제개발구에 위치했다.

한편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LG화학은 이르면 다음 주에 이사회를 열고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LG화학 여수공장의 석유화학 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계획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에는 3조원가량이 투자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