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정치자금 수수의혹'에 휩싸인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은 노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관계자들의 진술과 자금거래 흔적 등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 의원의 특검 소환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왔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드루킹 김모씨의 최측근인 도모 변호사가 2016년 경공모 차원에서 약 5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노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 측은 도 변호사가 경기고 동창인 노 의원과 경공모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2000만원은 노 의원이 경공모 근거지인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은 자리에서, 나머지 3000만원은 노 의원의 부인의 운전기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의심했다.
도 변호사는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이 중 약 4000만원을 되돌려 받은 것처럼 증거를 위조한 혐의도 받는다. 특검 수사팀은 최근 4000만원 상당의 5만원권 돈다발 사진을 확보했는데, 이 돈의 띠지가 당초 5000만원이 지출됐을 당시의 돈과는 전혀 다르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
그동안 노 의원 측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 왔다. 노 의원은 지난 19일 방미 중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 변호사는 (고교) 졸업 후 30년동안 교류가 없다가 연락이 와서 지난 10년간 4~5번 정도 만난 사이"라며 돈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드루킹 김모씨의 최측근인 도모 변호사가 2016년 경공모 차원에서 약 5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노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 측은 도 변호사가 경기고 동창인 노 의원과 경공모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2000만원은 노 의원이 경공모 근거지인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은 자리에서, 나머지 3000만원은 노 의원의 부인의 운전기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의심했다.
도 변호사는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이 중 약 4000만원을 되돌려 받은 것처럼 증거를 위조한 혐의도 받는다. 특검 수사팀은 최근 4000만원 상당의 5만원권 돈다발 사진을 확보했는데, 이 돈의 띠지가 당초 5000만원이 지출됐을 당시의 돈과는 전혀 다르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
그동안 노 의원 측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 왔다. 노 의원은 지난 19일 방미 중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 변호사는 (고교) 졸업 후 30년동안 교류가 없다가 연락이 와서 지난 10년간 4~5번 정도 만난 사이"라며 돈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