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한반도를 달구는 가운데 제주에서 예술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정취를 만끽하는 이색 장이 열린다.
제주신라호텔은 다음달 3~12일 호텔 6층 한라홀 로비에서 제주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 앳 더 신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주에서 개인공방을 운영하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 여름 두번째 행사다.
이번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가죽, 자수, 나무 공예와 그림, 그릇 등을 제작하는 20여개 공방이 참여한다.
고객들은 제주를 테마로 한 예술인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직거래 구입할 수 있다. 작품 구입뿐 아니라 매듭을 활용한 팔찌 만들기, 가죽키홀더 이니셜 새기기 등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행사장 입장은 호텔 투숙객뿐 아니라 비투숙객, 지역주민에게도 널리 열려있다.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와 시원한 여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며졌다. 화려한 장식의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와 루돌프의 일러스트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지역 사회 예술인들과의 협업으로 첫선을 보인 크리스마스 마켓이 큰 호응을 얻어 다시 한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은 행사기간 매일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