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남북교류팀 직원들이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대상자 남측 최종 명단을 들고 판문점으로 출발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임태훈 기자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대상자 최종 명단을 4일 교환했다.
남북적십자사는 4일 오전 판문점에서 8·15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했다. 최종 상봉대상자는 남북 각각 100명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3일 이산가족 상봉을 희망하는 남측 250명, 북측 200명의 명단이 담긴 생사확인 의뢰서를 주고받고 같은달 25일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가족의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교환한 바 있다.


명단이 확정된 최종 상봉자들은 오는 19일 방북교육을 받고 20~26일 상봉행사가 열리는 금강산 면회소에서 가족을 만나게 된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2년10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지난 6월31일 기준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은 13만2124명이다. 이 가운데 5만6890명이 생존했다.

연령별로는 90세 이상 1만2391명(21.8%), 80~89세 2만3569명(41.4%), 70~79세 1만2743명(22.4%), 60~69세 4543명(8.0%), 59세 이하 3644명(6.4%) 등이며 가족간계 별로는 부부·부모·자녀 2만5017명(44.0%), 형제·자매 2만3544명(41.4%), 3촌 이상 8329명(14.6%)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