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4일 전국 고속도로는 휴가철을 맞아 평소 토요일보다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곳곳이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는 오전 5~6시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5~6시쯤 최대에 이르렀다가 오후 11시~밤 12시쯤 풀리겠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10분 ▲울산 5시간37분 ▲강릉 4시간30분 ▲양양 3시간50분 ▲대전 3시간40분 ▲광주 4시간30분 ▲목포 5시간10분 ▲대구 5시간2분이다.


반대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울산 5시간2분 ▲강릉 3시간50분 ▲양양 3시간40분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50분 ▲목포 4시간10분 ▲대구 4시간36분이다.

오전 11시를 넘긴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전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등 2개 3.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등 총 11.4㎞ 구간에서도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동측 1.3㎞ 구간, 창원1터널동측~창원1터널서측 1.6㎞ 구간도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등 총 7개 40.8㎞ 구간과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나들목~홍천휴게소,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등 39.3㎞ 구간에서도 장거리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일산) 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김포나들목~자유로분기점 등 16㎞ 구간도 정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평소보다 10만대 이상 많은 48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0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