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 현지의 유명 한국음식 전문가가 인솔하는 30명 규모의 관광단이 다음달 4~7일 전라도 미식투어에 나선다.
인솔자는 코리언푸드 칼럼니스트인 하타 야스시(사진)씨다. 유학을 포함해 1999년부터 한국을 100차례 이상 찾은 하타씨는 그동안 1600여곳 이상의 음식점을 섭렵한 한국음식 전문가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남도·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전라도 미식투어' 상품을 현지에 출시했다.
이번 미식투어는 하타씨가 지역 음식점을 돌며 엄선한 메뉴를 지난 8월 일본 한큐교통사와 상품화한 것이다.
특히 일본 현지의 기존 방한상품 대비 상당한 고가(7만9900엔, 약 80만원)임에도 벌써 100명 이상을 모객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첫 미식투어단은 돼지갈비·소머리국밥·오리탕(광주), 민어회·콩국수(목포), 자연버섯탕(해남), 갯장어샤브샤브·세미탕(여수), 불고기(광양) 등 남도한식을 즐길 예정이다.
또 1913송정역시장·5·18민주화운동기록관, 해창막걸리양조장·대흥사(해남)를 비롯한 지역 주요 여행지도 둘러본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후쿠오카지사장은 "앞으로도 토속음식, 전통문화, 지역명인, 전통주 등 지역색이 강한 고급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