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머니투데이 이지혜 디자이너

최근 3년간 초·중·고등학교 교내에서 발생한 몰래카메라(몰카) 적발 건수가 98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년 초·중·고 몰카적발현황’에 따르면 전체 몰카 적발건수는 98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적발건수를 차지한 지역은 경기도로 344건(35.1%)이 적발됐다. 뒤를 이어 서울 266건(27.1%), 경북 100건(10.2%) 순으로 뒤를 이었다. 980건 가운데 교원을 대상으로 한 사례는 185건(18.8%)으로 나타났으며 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위는 795건(81.1%)으로 드러났다.


학교별로는 고등학교에서 617건(62.9%)의 사례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중학교 463건(47.2%), 초등학교 154건(15.7%)으로 나타났다.

몰카 적발 학생에 대한 조치별로는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가 203건(20.7%)으로 가장 많았고 특별교육이수 및 심리치료 172건(17.5%), 피해학생에 대한 접촉 금지 126건(12.8%), 출석정지 123건(12.5%), 전학 97건(9.8%), 사회봉사 84건(8.5%), 퇴학 23건(2.3%) 순이었다.

김해영 의원은 “몰래카메라 촬영은 중대한 범죄이고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유포되는 경우 피해자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몰카촬영 원천 봉쇄를 위한 예방교육과 재범방지를 위한 특별교육, 피해학생을 위한 심리치료 등 교육당국의 세심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자료=김해영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