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7일 출근시간 전노선 버스에 미세먼지 마스를 긴급 배포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올해 6번째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도민 건강을 위해 이날 긴급 배포 대책을 마련했다. 

도내 시내·외 버스 전체 2778개 노선 1만2500대의 출근시간 이용객이 대상이며, 1대당 100매씩 총 125만매를 배포할 계획이다. 승객들은 버스 내 배부함에서 1인당 1매씩 마스크를 꺼내 사용하면 되며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도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위해 G버스 TV, 버스정류소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대중교통을 이용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마스크 배포 사업은 미세먼지 피해 최소화와 대중교통 이용 및 차량 2부제의 자율적 참여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어 왔다.

앞서 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발령됐던 3월26~27일, 간선급행버스 185대에 마스크 배포 시범사업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실제로 시범사업 후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3%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마스크 수령자 중 87%가 ‘품질에 만족’했고, 85%는 실제 착용 의사를 보였다.

다만 도는 2018년도에 이미 사업물량으로 확보한 375만매(3회분)를 당초 계획 대로 올해 내 소진하고 사업을 일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