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최고경영자가 아닌 게임개발을 총괄하는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 이 자리에 섰다”며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엔씨소프트 게임 개발진과 일문일답.
-과금체계에 대해 국감에서도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한 엔씨의 생각은
▶엔씨가 모바일에 집중한 것은 2년이 됐다. 현재 과금체계 이외에도 마케팅, 콘텐츠 등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과금체계는 현재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이다.
-기존 IP를 답습하는 것 이외에 전혀 새로운 게임을 준비 중인가?
▶오늘 공개한 게임은 내년에 선보이는 것이다.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다른 게임도 물론 존재한다. 내년쯤 새로운 자리에서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관련해서 준비 중인 사항이 있는지
▶삼성전자는 중요한 파트너다. 지난해 디렉터스컷에도 삼성전자와 콜라보레이션을 언급한 바 있다. 당연히 폴더블폰과 관련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구체적인 사항이 마무리되면 밝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리니지M의 성과가 리니지2M에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나.
▶리니지의 성과보다 가치에 집중하고 싶다.
-MS측과 만났는데 콘솔사업 진출을 의미하는 것인가.
▶콘솔사업 외에 전방위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콘솔은 상당히 많은 진전을 보였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유저가 한 월드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목표다. 내년에 디테일하게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는 말이 크로스플레이를 의미하는 것인가
▶오늘 발표한 게임도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과금. 사행성과 관련해서 논란이 계속 되는데 이번 리니지2M에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 확실히 말해달라.
▶엔씨는 랜덤박스라는 표현을 쓴다. 우리는 여러 테스트를 했고 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 차후에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IP를 3개를 출시했는데 시장잠식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지 않나
▶3가지의 성격이 완벽하게 다르다. M과 2,그 사이의 새로운 시도인 S는 모두 플레이할 경우 전혀 새로운 시도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시 시기는 현재 내부 조율 중에 있다.
-블레이드&소울 시리즈에 자동전투가 도입 되는가
▶자동전투시스템은 현재 구현 중에 있다. 아직 답변하기 어렵지만 모바일 게임이기 때문에 자동전투를 부분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완전한 자율전투가 아니라 부분적인 자율전투를 의미한다.
-블소가 주요 타겟이 나뉘어 있는지. 리니지M처럼 연령별로 게임이 구분되는지
▶블소M은 PC블소에서 부족한 것을 충족하는 게임이며 블소2같은 경우는 PC블소애서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게임을 즐겨도 전혀 무방하지 않은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다시 말해 겹치는 타겟도 있지만 여러 세대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글로벌시장을 준비 하고 있는가
▶웨스트 아시안을 구분하지 않고 우리 콘텐츠를 어떻게 재정립 재창조 할 것인지 생각 중이다. 글로벌을 아우를 수 있는 게임을 준비 중이다.
-모바일게임만을 출시하는 것이 모바일시장을 강화하는 전략인가
▶멀티플랫폼을 지향 하는데 있어서 모바일은 하나의 플랫폼이다.
-MS와 인공지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는가
▶클라우드, AI, 콘솔 등을 모두 나눴다. 서로 공감대를 만들고 협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