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가 길병원과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운영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2일 인천시청에서 길의료재단 길병원과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운영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로 선정된 길의료재단 길병원은 진료실, 상담실, 사무실, 회의실, 놀이방 등을 설치하고 전문의료진과 상담전문가를 배치해 올해 안에 센터를 개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는 난임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임산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산후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리 상담서비스, 정서적지지 프로그램, 정보제공, 인식개선사업 등을 원스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난임여성들은 죄책감, 분노, 조급함, 무가치함, 서러움 등의 정서적 고통과 상실감으로 사회생활에서의 위축을 겪고 있다.
또한, 산후우울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자살이나 죽음에 관한 생각으로 산모 자신, 아동, 가족구성원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산모 본인의 고통과 자녀의 성장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배우자에게까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영순 인천시 출산보육과장은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사업을 진행해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난임부부와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산모를 돕겠다"며 "난임 및 산후우울을 극복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