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사진=tvN 제공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드라마 '남자친구'가 오늘(28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드라마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한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 전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한 청년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불상사가 돼버린 슬픈 운명적 사랑 이야기다.

배우 송혜교, 박보검의 약 2년만 드라마 복귀작이자 연기력과 비주얼을 갖춘 두 배우가 처음으로 멜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기 때문에 드라마 '남자친구'는 방송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나이차로 인한 우려도 있었다. 송혜교가 1982년생, 박보검이 1993년으로 11세 차이가 나기 때문. 게다가 송혜교 남편 송중기와 박보검이 한솥밥을 먹는 절친한 사이라는 점 또한 몰입 방해 요소 중 하나였다.

송혜교는 "주변에서 나이 차이가 우려된다고 해서 처음에 걱정했다"며 "극 설정 자체가 동갑도 아니고, 차수현이 호텔 대표라서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 한다. 부담스럽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자친구’를 연출한 박신우 PD는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외부 현실은 보는 데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 담보하겠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박 PD는 “대본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떠올랐다”며 “처음 보는 케미스트리다. 현장에서 보는 걸 그대로 화면에 옮길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사랑 이야기에서 관건은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 박보검은 "송혜교 선배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혜교 선배가 잘 맞춰주신다"면서 "처음에는 다가가기가 어려웠는데 촬영하면서 친해졌다. 송혜교, 차수현 선배 모두 모든 게 예쁜 여자"라고 전했다. 송혜교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보검 씨를 만나게 됐는데 처음에는 다가가기 어려웠다"며 "보검 씨가 잘 따라와 줘서 호흡이 좋다. 의견 충돌도 없어서 촬영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남자친구’ 또한 나이차 무색케 한 로맨스를 입증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배우 송혜교-박보검과 영화 ‘7번 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실력파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감독, 참신하고 색다른 드라마를 선보여온 tvN이 의기투합한 작품. 오늘(28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