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나이차로 인한 우려도 있었다. 송혜교가 1982년생, 박보검이 1993년으로 11세 차이가 나기 때문. 게다가 송혜교 남편 송중기와 박보검이 한솥밥을 먹는 절친한 사이라는 점 또한 몰입 방해 요소 중 하나였다.
송혜교는 "주변에서 나이 차이가 우려된다고 해서 처음에 걱정했다"며 "극 설정 자체가 동갑도 아니고, 차수현이 호텔 대표라서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 한다. 부담스럽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자친구’를 연출한 박신우 PD는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외부 현실은 보는 데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 담보하겠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박 PD는 “대본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떠올랐다”며 “처음 보는 케미스트리다. 현장에서 보는 걸 그대로 화면에 옮길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남자친구’ 또한 나이차 무색케 한 로맨스를 입증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배우 송혜교-박보검과 영화 ‘7번 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실력파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감독, 참신하고 색다른 드라마를 선보여온 tvN이 의기투합한 작품. 오늘(28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