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현장에서 경찰 화재감식단이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DB
KT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한 추가피해 보상안을 29일 공개했다. 이번 추가보상안은 동케이블 유선통신 사용하다 통신장애를 겪은 이용자와 일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9일 KT에 따르면 동케이블 기반 인터넷 이용객과 일반전화(PSTN) 사용자에 한해 각각 3개월과 6개월의 이용료를 감면한다. 이는 1차 공지한 유선 가입자 보상안 이용료 감면정책보다 약 2~5개월 추가된 규모다.

지난 28일 오전 8시 기준 현재 유선통신 복구율은 92%를 기록하고 있지만 동케이블 유선전화의 경우 10%대에 머물러 있다. 동케이블은 규모 때문에 맨홀로 꺼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데다 통신구 진입에 어려움이 있어 복구가 더딘 상황이다.


KT는 소상공인 통신장애 복구를 위한 추가 지원책도 공개했다. 지난 26일부터 신촌지사에 설치한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용산으로 이전해 확대 운영하는 한편 29일 중으로 은평, 서대문, 신촌지사에 헬프데스크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헬프데스크에서는 동케이블 복구 지연에 따른 LTE 라우터 지원하며 일반전화 및 무선 착신전환 서비스(패스콜) 신청을 접수받는다. KT는 지난 28일까지 477명의 고객에게 카드결제 지원용 모바일 라우터를 공급했다.

한편 지난 28일 오전 8시 기준 KT 무선, 인터넷, 유선 통신장애 복구율은 각각 97%, 99%, 9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