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넷째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가 0.04%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대비 하락폭(-0.02%→ -0.04%)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2%→0.00%)은 보합 전환, 서울(-0.02%→ -0.05%) 및 지방(-0.06%→ -0.08%)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 –0.01%→ -0.04%, 8개도 –0.11%→ -0.12%, 세종 –0.08%→ 0.02%)됐다.
서울(-0.02%→ -0.05%)은 9·13부동산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세제개편 부담과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지며 4주째 내림세다.
강남 11개구(-0.05%→ -0.07%)는 재건축 및 그동안 급등 단지 위주로 호가 하락단지 비중이 늘어난 가운데 매수문의는 여전히 한산하다. 또 동남권 모든 구가 하락폭이 확대되고 나머지 구도 보합 내지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01%→ -0.01%)의 경우 종로·중·강북구는 저평가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강남4구 하락에 따른 심리위축으로 매수문의가 급감하며 성동·광진·동대문·노원·은평구에서 하락 전환되고 중랑·성북·도봉구는 보합 전환돼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특히 강북14개구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8월 넷째주(–0.02%) 이후 64주 만이다.
시도별로는 ▲인천 0.09% ▲전남 0.07% ▲대전 0.07% ▲대구 0.06% 상승, 울산(-0.29%), 경북(-0.18%), 경남(-0.18%), 충북(-0.16%), 강원(-0.14%), 부산(-0.10%), 충남(-0.06%)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