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3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칭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타이어의 올 3분기까지 누적기준 매출액 5조1000억원 중 유럽과 미국향 비중은 각각 35%, 28%에 달한다. 4분기 유럽시황은 윈터 타이어 수요 둔화와 환경규제에 따른 완성차 볼륨 축소로 OE/RE(기본/고급) 모두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도 완성차 구조조정 진행 중이고 리테일 판매는 홀세일 재고 축적으로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4% 늘어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3.8% 증가한 1866억원으로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시장이 기대하고 있던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부담 감소와 미국 판가 인상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상위 타이어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테네시 공장의 투자가 일단락돼 재무구조가 건전해지면서 추가적인 배당 여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