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국내외 사회적경제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한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왼쪽)과 이미경 KOICA 이사장. /사진=KOICA
국내와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해소하려는 노력이 구체화할 전망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이미경)은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KOICA 본부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과 관련 업무협조 약정을 갱신해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서 이미경 KOICA 이사장은 “KOICA의 개발협력은 경제논리로 해소할 수 없는 빈곤, 불평등, 소외 등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 확대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서 2014년 국내외 사회적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약정에 따라 KOICA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 소셜벤처경연대회를 후원하며 글로벌 사회적기업 육성을 지원했다. 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KOICA에 개발도상국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 수립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약정을 계기로 양 기관은 협력사업 분야를 구체화했다. 연수사업의 경우 초청연수, 현지연수 등을 활용한 동료학습으로 한국과 해당 국가 내 사회적경제 생태 기반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또 해외봉사단 파견 전후 사회적경제 개념에 대해 교육을 시켜 사회적경제 기업가로서 활동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외에 국내외 사회적경제 생태계 육성 프로그램 발굴, 국제개발협력사업과 연계할 사회적경제모델 발굴, 교훈·성과 공유 등을 추진하는 데에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