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SRT 개통으로 주거 여건이 개선되면서 주변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그로 인해 주변 지역 집값도 높아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RT 개통 이후,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는 것을 학습한 수요자들이 SRT 수혜가 기대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 몰리며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
실제로 SRT 동탄역이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고속철도 개통 이후 주변 아파트 시세가 상승세를 보였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내 위치한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가 2016년 1월 4억9000만원이었지만 SRT 개통시기인 2016년 12월에는 5억5000만원으로 올랐다. SRT 개통 2주년을 맞은 이달에는 7억5000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돼 최근 2년간 평균 매매가가 2억원 상승했다.
지방 부동산시장도 비슷하다. 전북 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해 SRT 익산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익산e편한세상’은 84㎡ 평균 매매가가 2016년 1월 1억7250만원에서 같은 해 12월 1억9500만원으로 올랐고 이달에는 2억2500만원까지 상승했다.
최근 신규 분양 단지도 인기를 끌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금성백조가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분양한 ‘동탄역 예미지 3차’는 1순위청약에서 106.81대1의 경쟁률을 올렸다.
지난 8월 유림E&C가 업무복합 3블록에 공급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184.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4월 한화건설이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 공급한 ‘익산부송 꿈에그린’도 평균 10.9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SRT 노선 주변으로 공급될 주요 신규 물량은 반도건설의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아이에스동서의 ‘동대구 에일린의 뜰’,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센트럴D’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