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마일게이트 |
11일 PC방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17 게임백서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PC방 유저규모를 추정한 결과 1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 1회 PC방을 이용하는 유저가 월 평균 6.2회 방문하고 2.3시간씩 체류했다고 가정한 수치다.
게임업계는 올해 온라인게임시장이 MMORPG와 배틀로얄 장르간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포트나이트’,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등 배틀로얄장르 신작이 출시됐지만 업계의 예상과는 달리 PC방 점유율 상위권에 들지 못하며 주춤했다. 이미 배틀그라운드가 관련 장르를 선점한 가운데 e스포츠 흥행 및 콘텐츠업데이트에 따라 점유율 변화도 예상된다.
MMORPG장르는 로스트아크의 흥행에 힘입어 점유율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미 넥슨이 온라인MMORPG ‘아스텔리아’로 도전장을 던진데 이어 엑스엘게임즈가 ‘아키에이지’ 대규모업데이트 ‘정원으로 가는 길’을 론칭해 반등을 노린다.
| /사진=엑스엘게임즈 |
전문가들은 올해도 LoL과 배틀그라운드의 양강구도 속 혼전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일 더로그 기준 PC방점유율 순위를 보면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피파온라인4가 7.94%를 기록해 오버워치를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3위부터 5위와의 격차가 1%도 나지 않는 만큼 영원한 강자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로그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와 LoL이 PC방 사용시간을 견인했고 피파온라인4·로스트아크 등 신작이 힘을 보탰다”며 “트렌드는 모바일로 옮겨갔지만 1000만명이 넘게 PC방을 방문하며 게임공간으로 적합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