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11일 세계 최초로 달의 뒷면을 공개했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이날 무인 달 탐사선 창어4호의 꼭대기에 설치한 카메라로 달의 뒷면을 담은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중계위성 ‘췌차오’를 통해 지구로 전송됐다. 췌차오는 창어4호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지구로 연결하는 위성이다. 달은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아 뒷면이 지구 방향으로 향하지 않는다. 때문에 원활한 통신을 위해서는 중계위성이 필수다.

CNSA에 따르면 창어4호에서 분리된 탐사로봇 위투2호는 달 표면이 섭씨 100도 넘게 올라갔을 때 활동을 멈췄다. 이후 기온이 적정수준으로 내려간 10일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창어4호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26분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다. 그간 달 뒷면 착륙은 미국, 러시아 등 우주기술 강국도 해내지 못한 과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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