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RSV에 감영된 신생아 10명이 발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경기 시흥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RSV에 감영된 신생아 10명이 발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경기 시흥의 한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10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관내 한 산후조리원에서 RSV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조리원 내 신생아 중 10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RSV는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로 감염 시 재채기, 콧물, 기침 등 증상과 함께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을 오는 24일까지 폐쇄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생후 8개월 된 여아 1명이 또 다른 병원에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이 접촉 대상자 295명을 상대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현재 접촉 대상자 중 홍역이 확진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여아는 격리 치료 중으로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RSV 최대 잠복기는 열흘로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산후조리원을 방역소독하는 등 관리에 나선 상태"라며 "홍역 의심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선별진료소를 시 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 종합병원 2곳 등 총 4곳에 설치,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