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약스 원정 경기에서 결정적인 수비를 해낸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오른쪽). /사진=로이터 |
세르히오 라모스만큼 다재다능한 센터백은 찾아보기 힘들다. 세비야 시절 오른쪽 풀백으로 나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공격력을 지닌 라모스는 프로 통산 87골을 넣었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나서고 있다.
공격적인 성향으로 종종 뒷공간을 허용하고, 자주 흥분해 많은 카드를 받기도 하는 라모스이지만, 빠른 주력과 제공권, 쉽게 밀리지 않는 몸싸움까지 지닌 그는 수비에도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라모스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아약스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레알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약스 원정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의 득점으로 2-1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레알은 아약스의 정교하고 날카로운 역습에 다소 고전했다. 전반 26분 두산 타디치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8분 아약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VAR 판독 후 두산 타디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플레이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골을 취소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후반 15분 카림 벤제마의 골로 앞서간 레알은 후반 25분 하킴 지예흐에게 곧바로 실점했다. 그러나 후반 42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환상적인 크로스를 받은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이 VAR판독 끝에 인정되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치열한 공방이 진행되는 가운데 라모스의 수비도 빛났다. 이날 레알의 뒷공간을 전방위적으로 커버한 라모스는 후반전 들어 체력적인 문제로 정교함이 다소 떨어진 아약스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라모스의 터프한 수비에 아약스 선수들은 좀처럼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카스퍼 돌베리가 일대일 찬스를 맞은 상황에서 라모스가 균형을 잃으면서도 끝까지 쫓아가 그의 슈팅을 막아낸 모습은 왜 그가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인지를 증명한 장면이었다.
한편, 이날 라모스는 기분 좋은 원정 승리와 함께 대기록을 작성했다.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OPTA'에 따르면 2005년 레알에 입성한 라모스는 이번 아약스전까지 총 600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라울 곤잘레스(741경기), 이케르 카시야스(725경기), 마누엘 산치스(710경기), 프란시스코 젠토, 페르난도 이에로(이하 601경기) 등 역대 레알을 대표하는 전설들만이 라모스보다 더 많은 경기를 치렀다. 젠토와 이에로와는 단 한 경기 차이인 만큼 레알 구단 역대 출장 수 4위에 오르는 일은 시간 문제다.
이처럼 레알 소속으로 600경기에 나서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우승,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함께한 라모스는 세계 최고 축구 클럽인 레알의 역사에 남을 명실상부 최고의 센터백이다.
공격적인 성향으로 종종 뒷공간을 허용하고, 자주 흥분해 많은 카드를 받기도 하는 라모스이지만, 빠른 주력과 제공권, 쉽게 밀리지 않는 몸싸움까지 지닌 그는 수비에도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라모스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아약스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레알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약스 원정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의 득점으로 2-1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레알은 아약스의 정교하고 날카로운 역습에 다소 고전했다. 전반 26분 두산 타디치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8분 아약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VAR 판독 후 두산 타디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플레이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골을 취소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후반 15분 카림 벤제마의 골로 앞서간 레알은 후반 25분 하킴 지예흐에게 곧바로 실점했다. 그러나 후반 42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환상적인 크로스를 받은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이 VAR판독 끝에 인정되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치열한 공방이 진행되는 가운데 라모스의 수비도 빛났다. 이날 레알의 뒷공간을 전방위적으로 커버한 라모스는 후반전 들어 체력적인 문제로 정교함이 다소 떨어진 아약스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라모스의 터프한 수비에 아약스 선수들은 좀처럼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카스퍼 돌베리가 일대일 찬스를 맞은 상황에서 라모스가 균형을 잃으면서도 끝까지 쫓아가 그의 슈팅을 막아낸 모습은 왜 그가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인지를 증명한 장면이었다.
한편, 이날 라모스는 기분 좋은 원정 승리와 함께 대기록을 작성했다.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OPTA'에 따르면 2005년 레알에 입성한 라모스는 이번 아약스전까지 총 600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라울 곤잘레스(741경기), 이케르 카시야스(725경기), 마누엘 산치스(710경기), 프란시스코 젠토, 페르난도 이에로(이하 601경기) 등 역대 레알을 대표하는 전설들만이 라모스보다 더 많은 경기를 치렀다. 젠토와 이에로와는 단 한 경기 차이인 만큼 레알 구단 역대 출장 수 4위에 오르는 일은 시간 문제다.
이처럼 레알 소속으로 600경기에 나서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우승,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함께한 라모스는 세계 최고 축구 클럽인 레알의 역사에 남을 명실상부 최고의 센터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