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15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눈이 내리자 시민들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날(14일) 기상청의 예보와 달리 많은 양의 눈이 쌓이면서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제주 산지 등 지역에 눈이 내려 최대 3㎝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미 오전 8시 기준 서울에 1.5㎝, 인천 3㎝, 동두천 3.5㎝, 강화 3.1㎝ 등의 눈이 쌓였다. 

이로 인해 출근길 시내 곳곳에서는 교통체증이 빚어졌고 눈에 미끌린 차량들이 사고를 내기도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 역시 빙판길에 쉽사리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당초 기상청은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아침까지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날 기상청은 "서울·경기도, 충청 북부, 경북북부내륙 적설량은 1㎝ 내외"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제주 산지에 1~3㎝의 눈이 쌓일 예정이라고 조정했다. 또한 서해5도와 북한의 예상 적설량은 3~8㎝, 강원중북부산지와 울릉도‧독도는 2~5㎝, 충청도, 경북부내륙은 1㎝내외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