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지난해 상품, 채널, 고객, 원가, 조직문화와 시스템 등 사업 전방위에 걸친 ‘6대 혁신활동’을 추진해 경쟁력을 높이면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고객만족 및 회사 가치 극대화를 위해 혁신을 더 가속화할 방침이다.
◆어려운 생보업계, 혁신으로 재도약 나서 

생보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생명은 올해 정체를 겪은 생보업계 속에서 지속적인 혁신으로 재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경영혁신과 역동적인 조직변화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현성철 사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경영환경이 어려워질수록 기업 경쟁력의 격차가 확연히 드러난다. 진정한 강자에게는 재도약의 기회가 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시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기술과 신사업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 사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섯가지 전략으로 ▲고객과 시장 중심의 경영기조 ▲채널별 경쟁력 강화 ▲견실한 손익구조 ▲신사업과 해외사업 역량 강화 ▲조직문화 혁신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생명은 고객이 원하는 특화상품을 적기에 개발해 신규시장을 선점하고 업계 최고의 상품 리더십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삼성생명은 철저한 고객분석과 통합 DB를 구축해 신규위험률 개발역량을 보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신설한 고객지원실을 중심으로 업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힘쓸 의지를 밝혔다.

삼성생명은 전속 채널인 FC영업본부를 고효율 판매채널로 정예화하고 회사의 질적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전략영업본부는 확대된 영업조직과 전사적 지원을 바탕으로 보험대리점(GA), 방카슈랑스(시중은행의 보험상품 판매)시장에서도 삼성생명 위상에 맞는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생명은 견실한 손익구조 구축으로 어떠한 환경변화도 이겨낼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새로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재무건전성(K-ICS)규제 강화로 자본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적 손익기반 확보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비해 삼성생명은 자본 변동성을 줄이는 동시에 글로벌 고수익자산에 대한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자산운용수익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신사업·해외사업 역량 강화

삼성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사업과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올해를 디지털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경영 각 분야와 현장영업에 디지털 기술을 과감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보험거래를 디지털화하고 현장 영업과 신계약 프로세스를 모바일에 최적화해서 고객과 현장 모두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외사업은 성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별 특화된 진출 전략을 모색 중이다. 

올해 삼성생명 마지막 퍼즐은 조직문화의 혁신이다. 삼성생명은 ‘정도영업’과 공정한 경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고 사회공헌과 자원봉사도 더 늘려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5호(2019년 3월26일~4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