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 등으로 쌍용차에 새바람을 불어넣은 최종식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걸고 나서는 마지막 신차 출시현장에서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임기 마지막에 신형 코란도를 출시하고 떠나게 돼 홀가분하다는 입장이다.
최 사장은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신형 코란도 출시행사 전 기자와 만나 “오늘 신차 발표를 하게 돼 여러가지로 홀가분하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신형 코란도 행사는 최 사장의 마지막 공식행사다. 현대자동차 출신인 최 사장은 2010년 쌍용차 부사장으로 영입돼 글로벌마케팅본부 본부장, 영업부문 부문장, 국내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맡았다. 이후 2015년부터 쌍용차 대표이사로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업적을 남겼다. 2005년 단종됐던 코란도를 2011년 2월 코란도C로 부활시키는데 일조했으며 소형SUV 열풍의 시발점이 된 티볼리로 쌍용차의 경영정상화에 힘을 보탰다. 최 사장은 또 티볼리의 성공을 발판으로 2016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주주총회를 통해 최 사장의 후임으로 예병태 사장을 선임한다. 최 사장은 후임인 예 사장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 “나중에 봅시다”라고 짧게 말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