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은 벌써 옛말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양곡소비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당 쌀 소비량은 61kg로 10년 전인 2009년 대비 13kg 줄었다. 밥을 대체할 다양한 식품 증가와 다이어트로 인한 탄수화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증가 등 국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이유로 꼽힌다.

이에 국산 쌀 소비량 증대를 위해 쌀 가공식품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쌀과자 수출량은 수입의 7분의 1 수준으로 국산 쌀과자로 만든 가공식품을 늘리고 소비 활성화에 힘 써야 한다는 것이다.


각 제과업체에서도 우리 쌀로 만든 ‘국내산 쌀과자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은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국내산 쌀을 사용한 ‘진짜 우리 과자’들이다.
/ 코스모스제과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코스모스제과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코스모스제과는 국내산 쌀과 벌꿀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스낵 ‘쌀누룽지’를 선보였다. 옛날 간식의 추억을 되살리는 이 과자는 누룽지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달콤한 벌꿀 향을 더해 누룽지를 꿀에 찍어먹던 옛 간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쌀누룽지는 2018년 1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오리온은 소비자의 요청으로 재 출시한 ‘태양의 맛 썬’ 제품의 재료를 기존 수입 쌀에서 국산 쌀로 바꾸었다. 태양의 맛 썬은 매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또한, 밀양공장에 대량생산 가능한 쌀가루 제분시설을 갖추는 등 국내산 쌀 활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배냇은 국내산 쌀로 만든 유아용 과자 스틱 쌀과자 수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멜라민 분유파동 등의 영향으로 영유아 식품안전에 민감한 중국의 까다로운 유기인증을 받아낸 것. 아이배냇 관계자는 ‘이번 중국 유기인증으로 국산 쌀을 활용한 쌀가공 제품의 중국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스제과 관계자는 “건강한 식재료인 국내산 쌀 소비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국산 쌀을 주재료로 한 깨끗하고 건강한 과자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