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사진=KBS '1박2일' 공식 홈페이지
정준영. /사진=KBS '1박2일' 공식 홈페이지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찍고 유포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KBS 예능 '1박2일'에도비난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12일 KBS 해피선데이 공식 홈페이지 '1박2일 시청자 소감' 게시판에는 정준영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시청자는 정준영이 지난 2016년에도 몰카 문제로 하차했다가 다시 합류한 점을 문제삼아 '1박2일'의 폐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게시판을 통해 "이전에 정준영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았을 때 무혐의로 끝났다고 슬금슬금 복귀시킨 걸 시청자들이 잊을 것 같냐"며 "범죄에 연루된 인간을 결백하다며 출연시켜서 지금 어떻게 됐냐. 관련자들이 책임지고 프로그램을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2016년 사건 이후 정준영을 복귀시킨 건 시청자를 우롱하고 기만한 행위"라며 "제작진은 방송에서 정준영의 하차 이유를 명백하게 밝히고 하차시켜라. 도망치듯 없는 사람 만들지 말라"고 지적했다.

앞서 11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빅뱅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정준영이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준영의 몰카와 관련해 확인된 피해 여성만 10명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