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사진=뉴시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사진=뉴시스

삼성SDS가 4대 전략사업 분야의 인수합병(M&A)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삼성SDS는 20일 서울 잠실 사옥에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홍원표 대표를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삼성SDS는 홍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1주당 2000원 배당금 승인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홍 대표는 주총 자리에서 “IT서비스 4대 전략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의 IT서비스 4대 전략사업 분야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솔루션 등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홍 대표는 이를 발판 삼아 올해 M&A를 포함한 전략적 투자와 사업 제휴, 해외사업 확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홍 대표는 “2년 전부터 4대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M&A를 적극 검토해왔다”며 “M&A를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해외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대상이 되는 기업을 신중히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경영진이 많은 회사를 보고 있으며 곧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부거래 비중을 줄여나가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홍 대표는 “삼성이 필요로 하는 IT 경쟁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얻은 실력을 다른 시장에서 발휘하는 방향으로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며 "지난해 대외사업을 확대하며 삼성이 아닌 다른 회사들이 보여준 관심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