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릴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 회의실. /사진=뉴스1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릴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 회의실. /사진=뉴스1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주택정책 검증이 판가름 낼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점쳐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늘(25일) 오전 10시부터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여당에서는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내걸었던 박근혜정부에서 국토부 2차관을 지낸 만큼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 기조와 맞는지 검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자는 앞서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최근 부동산 매매가·전셋값 하락에 대해 “수도권의 경우 그동안 과열됐던 시장이 9·13부동산대책 이후 안정화되는 과정”이라며 “지방도 장기간 집값 상승 및 기존의 완화된 주택·금융 규제에 따른 공급물량 누적 등으로 집값이 내리는 것”이라고 원론적 답변을 보냈다.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야당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효성에 대한 질문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또 최 후보자가 그동안 교통·항공 분야를 주로 전담한 만큼 부동산정책 전반의 이해도를 묻는 송곳질의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다주택을 소유하고 이를 증여한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가능성이 높다. 국토부 공무원 노조가 후보 지명에 환영의 뜻을 내비친 성명까지 발표할 만큼 최 후보자는 부하직원들의 신뢰가 두텁지만 투기 의혹 등은 그에게 상당한 약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