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투수 차우찬. /사진=뉴스1
LG 트윈스의 투수 차우찬. /사진=뉴스1

LG 트윈스의 투수 차우찬이 복귀전을 치른다. 상대는 현재 1승씩을 주고받은 ‘디펜딩 챔피언’ SK 와이번스다.
류중일 LG 감독은 지난 2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의 경기에 앞서 차우찬의 현재 상태를 이야기했다. 류 감독은 "차우찬이 내일 경기 선발로 나선다. 회복 속도가 빨라 선발로 내기로 결정했다"면서 "단 투구 수에 제한이 있다. 60~70구 정도 던지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12월 4년 95억원 대형 계약을 통해 LG에 입성한 차우찬은 두 시즌 동안 LG의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커리어 최다인 175.2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3.43,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19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극심한 기복에 빠졌던 차우찬은 시즌 종료 후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재활기간을 거쳤다.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했으나 4월 초 복귀가 예상됐다. 그러나 류 감독은 차우찬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으며 5선발인 김대현의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아 차우찬의 선발 일정을 앞당겼다. 차우찬은 지난 19일 수원 KT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