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에 예향(藝鄕) 광주가 뜨겁다, 왜?
케이팝(K-Pop)에 예향(藝鄕) 광주가 뜨겁다. 다음달 28일 광주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 성공개최 기원 콘서트에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동하기 때문이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은 오는 7월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케이팝 스타들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1분 24초 만에 국내 1차분 티켓이 매진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기회를 살려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세계 22개국 32개 해외지사와 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류팬 유치활동을 본격화했다.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 공동으로 1913송정역시장, 양림동 펭귄마을 등 광주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다양한 방한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콘서트 참관상품으로 방한하는 독일 한류팬들의 경우 BTS의 멤버 제이홉이 유년시절 댄스를 연습한 광주의 한 학원을 탐방한다. 스타가 노력한 땀의 흔적을 찾아 댄스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콘서트 당일 한류 콘텐츠 체험장을 준비한다. 한복 입기, 한류스타 포토존, K-Pop 댄스 및 뷰티 체험, 길거리 음식 등 특별한 체험거리를 담은 한국관광 홍보관을 마련한다.

또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과 관련한 지역관광 홍보전을 펼친다. 광주를 개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미식투어, 낭만투어(여수 밤바다·순천만 국가정원)가 대표적이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특히 이번 행사 기획은 중국의 노동절과 일본의 골든위크 시작 시점이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전했다.